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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규일의 이런말 저런말 :::

:::글쓴이 소개:::

201

Name	임규일

Subject	장례식 인도하며....

   <  긴 쉼을 향해 떠난
              어느 여인을 위한 노래  >

     어즈간이 애썼었다

     살아보려고
     잘 살아보려고
     잘 사는 게  뭔지는  살면 살 수록
     모를 일었으면서도

     힘들었었다
     왜 그런지  복잡하기만 하고
     끝은 보이지 않았다

     많이 외로웠을 텐데...
     깊이 깊이 속은 무척  아프고
     아팠을텐데....

     주사바늘은 가시 처럼 박혀  찌르고
     크억   크 - 어엌,   훅 !
     느리고 길게  이어지며 쉬는 숨은
     마지막 까지
     그를 고단하게 하였다

     순간 찾아온
     정지,

     고요하여졌다
     그에게 쉼이 허락되었고
     그의 모든 것이 그쳤다

     하나님은
     우리들 품에서
     그를 데려가셨다

     참 안식과 평화는
     오직 하나님 품에서만  얻고 누릴 수 있음으로....

     아 !
    그는 드디어
    자유하여졌다

     ....   ....

  *  우리는 그를 축하해도 되는가 ?

           위암 말기, 투병 2년여 만에 숨을 거두신  저희 교회 권사님 장례를 치르며    뭔가  한곡조  조가를 불러야 할 듯 싶어서....

DATE: 2004.10.12 - 17:38

LAST UPDATE: 2004.10.12 -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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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흥분 *^^*

죽은 자는 아무 말도 없는 데...


129	"희년 성도 "	임규일	2005.01.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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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그 벗님을 위한 가을노래	임규일	2004.11.11	1071

120	미안한 흥분 ^^	임규일	2004.11.02	1079

119	장례식 인도하며....	임규일	2004.10.12	1043

118	죽은 자는 아무 말도 없는 데...	임규일	2004.10.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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