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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규일의 이런말 저런말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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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만선리 촌심

Subject	오늘에 있어서 '1907년 부흥운동'의 의의

지잔 6월1-2일에  예장 통합측에서는 교단적으로 "1907년 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 준비성회'를 가졌습니다.  타교단의 유수한 역사학자들과 본교단 학자들을 청하여  '1907년 대부흥운동'의 이모저모를 성찰 하였습니다. 그 여러 주장과 연구 성과들을  경청하면서  나름대로  얻은 생각 몇가지를 말씀드립니다.
  매우 부족하고 짧은 소견입니다. 더 생각을 발전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독교의 정체와 교인의 감소현상이 빚어지는  오늘의  답답하고 막막한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일들 앞에서  옛 선배님들의  역사가  가슴에 벅차옵니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로 부터 배울 게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  성령임재와 체험,역사하심의 자리
         '성경 사경회로 모이는 작은 공동체 과정'의 발견입니다.  1903년 원산에   서 '하디'선교사와 몇몇이 모인  바로 그 자리입니다. 그 '말씀 휄로쉽'이 귀하다
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2. 한국 교회 부흥과 성장의 모형.
      성경사경회, 새벽기도와 통성기도 등을 통한  '부흥운동'의 한국적 맥의 발견입니다. 그리고 그 시발점은 철저한 자기회개입니다.

  3.  교회연합과 사회성결운동의 채널.
     신학과 사상과 이념을 따르는 이합집산이 아니라, 심령부흥과 경건한 삶의 실천으로서의 교회연합과 사회성결및 갱신운동의 태동을 발견합니다.

4. 교회운동으로서의 민족운동.
     평가하는 이들에 의하면  1907년 부흥운동은 한국교회의 비정치화, 탈민족화,  탈사회화로 나아가게 하였다고 평가하는 내용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 역사를 통하여  다시 들여다 보면,  교회는 가장 교회다운 모습과 삶으로 나라와 민족의 역사에 기여하며 역활을 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발견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한국교회는  '만민공동회'나 '신간회','흥사단' 같은 류의 민족운동체로 기승하다가 명멸하였을 것입니다.  교회는 교회로서 자기정체성을 지니며 부흥함으로 사회와 민족에 역활을  다하는 일이라 깨닫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부끄럽게 된 한국 교회가  다시 말씀과 성령을 따라서 겸허하고 진솔하게 회개와 갱신운동이 일어나야 함입니다. 어디서 누구서 부터 불이 붙을까요?   성령이여 오셔서 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

DATE: 2006.06.03 -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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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무념.

성령님 오셔서 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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