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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규일의 이런말 저런말 :::

:::글쓴이 소개:::

201

Name	임규일

Subject	잊어버리기 전에 한마디 .....

어느 팜플릿을 뒤적거리다가 만난 뜻깊은 한마디, 잊어버리거가 흘려버리기 전에 벗님들과 나누고 싶네요.

조선시대의 문장가 홍길주(1786-1841)님이 하신 말씀이라네요.

" 재주는 부지런함만 못하고,
부지런함은 깨달음만 못하다."

글짓기나 읽기,그림그리기, 연주 등 여러 면에서
요청되는 요소로 재주와 부지런함과 깨달음을 말하면서 깨달음에서 비로소 세계는 열림을 일깨웁니다.

깨달음은
다른 코너의 '김 진'님의 글이나 마을지김님의 글 처럼 '보는'데서 이루어집니다.
옛날에 '성련'이라는 분은 바다의 파도가 일렁이는 것을 보다가 거문고 연주하는 방법에 눈이 열렸답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바닷가에 서서 파도를 바라본다고 거문고를 잘 연주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열을 보아도 하나도 안보이고, 하나를 보아도 모두를 다 보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말을 하기도 하대요?
"절망없이는 깨달음도 없다.
갈망이 없이는 깨달음도 없다."

절망은 자기(재주와 부지런함)에 대함이고
갈망은 깨닫고자 하는 바에 대한 애절한 간절함일 겁니다.

철저히 절망하고
끊임없이 절망하고
구걸하는 거지 이상으로 갈망하리라.....!

(별 이야기도 아닌 것을 별스럽게 하여 미안합니다.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의 볼 별일을 위하여.... )

DATE: 2002.07.24 -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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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이런 말 저런 말...

만나면 좋은 친구....!


33	이런 그리움 하나.....	임규일	2002.08.13	842

32	그저 답답하고 좀 낯뜨거워서....	임규일	2002.08.08	762

31	비오는 날의 넋두리.....	임규일	2002.08.06	697

30	말은 많은 데 말은 없네 그려!	임규일	2002.07.31	621

29	그야말로 이런 말 저런 말...	임규일	2002.07.27	771

28	잊어버리기 전에 한마디 .....	임규일	2002.07.24	826

27	만나면 좋은 친구....!	임규일	2002.07.23	779

26	또 다른 남아있는 해방을 꿈꾸며....	임규일	2002.07.16	911

25	거기는 그들이 살고 있더군요....!	임규일	2002.07.12	743

24	2002년 6월 이후....!	임규일	2002.06.25	788

23	새벽 미명 한적한 곳으로 가신 님!	임규일	2002.06.10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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