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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규일의 이런말 저런말 :::


:::글쓴이 소개:::

 

201 117 통계카운터 보기   관리자 접속 --+
Name   시골마음 (http://myhome.naver.com/jmbansuk http://myhome.naver.com/jmbansuk)
Subject   낙엽 쌓이는 숲에서

  < 어느 가을 산에서 ... >
  
      가을이
     떨구어져
     쌓이고  있었다

     나무들은  
     훌훌
     잎사귀는
     훨훨

     숲은 소리내지 않으면서
     삶을 다하고
     삶을 정리하고
     있
     었
     다
  
     사뭇  인간사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웠다
    
     이 온 우주에
     가장 시끄럽고 무질서하고
     파멸적인 생명체임을
     깨닫게 되어

      ...
        ...
    
       미끄러진 듯
     슬그머니
     내려오는 일 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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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30 - 22:31
LAST UPDATE: 2009.11.01 -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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