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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제의 들꽃향기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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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조정제
Subject   동물들도 소문을 내며 삽니다.^^
우리 아파트 우리동 앞 정원 안에 옹달샘(사료 그릇)을 마련해 준지가 벌써 4년이 넘어 갑니다.
이 옹달샘을 다녀갔던 첫 나그네들인 흰둥이 검둥이들이 보이지 않은 지도 한참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이 옹달샘을 다녀가는 나그네들이 있습니다.

부쩍 비를 자주 뿌려댔던 을씨년스러운 올 봄 날이 가버리자,
촉촉햇던 가지에 나뭇잎이 돋아 무성하게 하여주어
나뭇가지 아래 내다놓은 옹달샘(사료그릇)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아 마음이 놓입니다.
집 없는 견공 두 마리가 옹달샘을 찾아오기에 그릇을 두개를 준비하였습니다.
서로 기다릴 것 없이 오자마자 샘물을 마시라는 의미에서.

그런데 이 옹달샘에 오는 손님들이 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밤,
아파트 내부 도로에서 급하게 달리던 승용차에 어미를 잃었은 새끼 고양이도 울음을 멈추고 간간이 옹달샘을 다녀가고요^^
옹달샘 때문인지 사료 그릇이 놓여있는 철쭉정원 바로 앞에 있는 음식물 찌거기통을 아기 고양이가 헤집어 놓지는 않았습니다.
참새, 비둘기 그리고 앞산의 까치들은
아침 출근길을 제가 철쭉 정원 사이 오솔길로 걸어가던지 말던지 옹달샘 부근에서 푸드득거립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았는지
이전에는
철쭉정원 가지 안에 놓아둔 사료그릇을
아파트 관리인이 정원을 청소할 때나,
같은 동 부녀자들이 정원 안에 나 뒹구는 쓰레기들을 청소할 때 가차 없이 함께 버려 속이 상했는데
지금은
<저 윗층 사람이 내 놓은 거래요> 수군거리며 고맙게도 “빈 사료그릇”을 버리지 않고 나뭇가지 속에 깊숙이 넣어 둡니다.

저번 토요일 아주 늦은 밤이었습니다.
시간으로 친다면 주일 새벽이나 마찬가질 것입니다.

친구들과 노닌 후 집으로 돌아오던 때였습니다.
택시에서 내려 우리 동으로 들어오는 오솔길인 철쭉정원 사이로 막 들어서려는데,
두 마리의 견공들을 발견하였습니다.
한마리는 어미였고 다른 한 마리는 새끼였습니다.
어미 따라 쫄랑대며 즐겁게 올달샘을 거쳐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아파트의 이웃은 단독 주택들도 함께 있어 그 견공들이 버림받은 견공들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참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견공들이 소문을 내지 않은 이상 그 엄마와 아기 견공들이 우리 동 안에 있는 옹달샘을 찾을 리가 없겠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대단히 큰 아파트단지입니다.

우리 아파트안
우리 동 철쭉들 가지 안에 옹달샘이 두개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어떻게 알고 이 늦은 밤 엄마 발발이와 아기 발바리가 옹달샘을 들렸다 가고 있을까?
부디 그 모자 발발이가 버려진 견공들이 아니길 빕니다.
아마도 버려진 견공들은 아닐 것입니다.(견공들의 생활반경은 보통 10리 안팎의 반경이라고도 합니다.)
비록 주인의 사랑은 받지 못하여도 잠시라도 쉴 수 있는 이 옹달샘이 있어 나그네들은 잠시라도 행복하리라 생각합니다.

시편 19장(공동번역)

1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속삭이고 창공은 그 훌륭한 솜씨를 일러줍니다.
2 낮은 낮에게 그 말을 전하고 밤은 밤에게 그 일을 알려줍니다.
3 그 이야기, 그 말소리 비록 들리지 않아도
4 그 소리 구석구석 울려 퍼지고 온 세상 땅 끝까지 번져갑니다.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쳐주시니
5 해는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이 신나게 치닫는 용사와 같이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 하늘 저 끝으로 돌아가고 그 뜨거움을 벗어날 자 없사옵니다.
7 야훼의 법은 이지러짐이 없어 사람에게 생기를 돌려주고 야훼의 법도는 변함이 없어 어리석은 자도 깨우쳐준다.
8 야훼의 분부는 그릇됨이 없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야훼의 계명은 맑아서 사람의 눈을 밝혀준다.
9 야훼의 말씀은 순수하여 영원토록 흔들리지 아니하고 야훼의 법령은 참되어 옳지 않은 것이 없다.
10 금보다, 순금덩이보다 더 좋고 꿀보다, 송이꿀보다 더욱 달다.
11 당신 종이 그 말씀으로 깨우침 받고 그대로 살면 후한 상을 받겠거늘
12 뉘 있어 제 허물을 다 알리이까? 모르고 짓는 죄일랑 말끔히 씻어주소서.
13 일부러 범죄할까, 이 몸 막아주시고 그 손아귀에 잡힐까, 날 지켜주소서. 그제야 이 몸은 대역죄 씻고 온전히 깨끗하게 되리이다.
14 내 바위, 내 구원자이신 야훼여, 내 생각과 내 말이 언제나 당신 마음에 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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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08 -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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