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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제의 들꽃향기 :::

:::글쓴이 소개:::

Name	조정제 ( http://www.wild306.com/)

Subject	제키동생 재키를 소개합니다.

File	284-ASADAL_BOARD_cafe[1].jpg (30 KB) - Download : 272

1. 제키동생 "재키"입니다.
나이는 3(2 ??)살

길거리를 하염없이 헤메이다가
구조되어 새 아빠 만나기를 학수고대하던중
저와 인연이 되었습니다...

아직 입양계약서를 체결하지 않았지만 제가 기를 작정입니다.
재키형 제키도 기뻐하리라 믿습니다.

처음엔 그간 굶주렸는지 허겁지겁 엄청 먹더니만 이젠 좀 안정을 찾은 듯해 보입니다.
저를 보면 쫄랑대며 따라다니구요..
그래도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닌듯 보입니다.

다음에 저도 여유를 찾으면
좀 더 어려운 상태에 잇는 눔으로 한마리 더 입양하고자 합니다.

재키 많이 사랑해 주셔요~~@@^^

2. 이제 재키는 정식으로 제 가족으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하고 재키하고도 손가락 걸어물며 약속을 했습니다.
한평생 잘 봐주겠다는...
사진은 저와 재키가 손가락 걸어물며 약속하는 장면입니다.~~@@

2007년 6월 23일 저희집에서
재키 입양문서에 서명하였습니다...

이 녀석때문에도 제가 앞으로 골머리 앓을 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때엔 혼자두고 간다며 입을 벌립니다.
한 15분 정도 악을 쓰며 짖드라구요.^^

밥먹을 때엔 식탁밑에 앉아 입을 벌리며 고함을 지릅니다.
그래서 밥풀떼기를 주면 내 뱉아 버립니다.~~@@
그리고 계속 떼를 쓰드리구요...자기 입맛에 맞는 걸로 달라는 듯~~@@

저넉 밥먹고 좀 쉴만하면
제 앞에 와서 공격자세를 취하며 꼬리를 흔들어 댑니다.
한바탕 밀고당기는 전투가 끝나면
거실에서 서재로 다시 주방으로 그리곤 거실로 뺑뺑이를 돌면서 달립니다.
그리곤 또 공격 자세를 취하고~~@@

제 프라이버시 엄청 침해당할 것 같은 생각이 강력하게 듭니다만

그래도
다 참아주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서도 저도 더 건강하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겠다는 생각도 강력하게 다짐합니다.

막다른 모퉁이에 몰려 도움이 필요한 모든 생명체들도 잊지않은채......

DATE: 2007.07.15 - 10:20

LAST UPDATE: 2007.07.15 -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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