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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숙의 "사과꽃 향기나는 방"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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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36) 인도에서 한국생각...
(36) 인도에서 한국생각...

 한국생각...    인도의 여행 중반쯤 지났을까?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한파’가 찾아왔다는 것이다. 그 소식에 내심 걱정스런 마음이 생겼다. 우리 아파트 보일러가 어떤지? 수도는 어떤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어떤 목사님 가정에 보일러가? 수도가? 어떻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그렇게 춥지 않았기에 내가 인도여행 떠나올 때 아예 보일러를 꺼놓고 출국했다. 외출로 해놓고 인도에 왔다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내심 잠시 걱정이 되었다.
    또 한 가지 염려가 도착했다. 한국에서 도착한 문자이다. 계속 들어오는 문자에, 그 다음 주가 설이었기에, 택배가 여럿 도착했다는 메시지다. 택배회사에서 온 문자내용으로, 택배가 경비실에 있으니 찾아가라는 것이다. 그 중에 한 개는 ‘냉동냉장’을 하라는 메시지였다. ‘이크~! 큰일났네... 아무도 없는 집에, 나는 아직도 일주일 후에나 서울에 갈 텐데...’
   경비실 아저씨께는 나의 인도행을 미리 알렸다. 택배가 와도 조금 길게 보관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냉동’ 택배라는 것에 방점을 찍어야 하는 상황이다.
    802호 아줌마에게 문자를 보냈다. 802호 아줌마에겐 인도행을 알리지 않았기에 조금 미안했다. 경비실에서 택배를 찾아 냉동해 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었다. 오랜 시간 답문이 없었다. 이젠 멀리 사는 오빠에게 연락했다. 내용을 알려주고 802호의 전화번호와 경비실 전화번호를 주고 부탁했다. 여러 경로(I have a long story)를 거쳐, 802호 아줌마가 택배들을 보관해 놓고 있다는 오빠의 연락을 받고서야 안심이 되었다. 서울에 와서 확인해 보니, 802호 아줌마는 내가 보낸 문자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게 웬일인가~!
    문자는 계속 들어왔다. 교회에서 장례가 계속 이어졌다. 내가 인도에 있는 동안 4건의 장례가 연속해서 발생했다. 한 교구에서는 두 건의 장례가 났다. 모든 교구 교역자님들께 정말 죄송했다. 그분들께 위로의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답문은 아무도 보내주지 않았다. 모두 바쁘신데, 나 혼자 인도로 휴가를 와서 그러신가보다... 사실, 나는 전임이 아니기에 장례가 나도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그러나 심정적으로 함께 서울에 있는 것이 아니고, 멀리 인도에 와 있었기에 교구 목사님들께 미안함이 있었다.
    또 한 가지 문제는 화분이었다. 발코니와 거실에 있는 다육화분을 포함한 크고 작은 화분 30여 개가 궁금했다. 화초들이 잘 있을까? 혹시 추위에? 혹시 보일러가 터졌다면? 수도가 터져 흘렀다면?
    드디어 14일 아침, 서울에 도착했다. 현관문을 열었다. 혹시 물바다? 기우였다! 또한 802호 아줌마도 정말 기쁘게, 기꺼이... 여러 개의 택배를 보관해 주셨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 우리는 좋은 이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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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24 -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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