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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숙의 "사과꽃 향기나는 방"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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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apple
Subject   *기적- 휴대폰 분실해 보셨나요?
* 세상에 이런 일이... 기적의 사건.. (휴대폰 분실해 보셨나요?)

  바로 며칠 전, 교회가는 날 아침, 교회가기까지 전철에서 카톡을 주고받으며 건대입구역에서 내렸다. 교회 출근이 조금 늦은 듯하여 서둘러 교회를 향했다. 발걸음도 가볍게 평소보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교회 도착하여, 컴퓨터를 켜고, 업무를 정리하고 일을 시작하였다. 교회컴퓨터에 PC 버전 카톡이 설치되어 있어서,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그날 있을 향심기도팀과 다른 연락할 곳 등... 그러면서 한참이나 시간이 흘러갔다.
  업무 중에 휴대폰이 생각났다. 보통 때는 휴대폰을 책상 위에 놓고 일한다. 그런데 휴대폰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다. 가방을 뒤져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손에 잡히지 않았다. 혹시 들고 다니다가 교회 화장실에 놓았을까? 정수기 근처에 놓았을까? 출근하여 다닌 동선을 생각하며 여기저기 찾아보았다. 역시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일말의 기대감 속에서 어디엔가 숨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내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만 가고 있다. 통신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안내만 계속 나오고, 상담원과는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생각해보니, 그날 출근하여 휴대폰 꺼낸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건대입구역에서 화장실 첫째 칸 문고리에 가방을 걸고, 휴지걸이 위에 휴대폰을 올려놓은 기억이 났다. 나오면서는 가방만을 집어들고 나온 것이다. 아뿔싸~!!!!
  이미 그 시간은, 벌써 몇 시간이나 흐른 뒤였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갔을 텐데... 어떻게 되었을까? 혹시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까?’
   만약 잃어버렸다면, 저장된 자료들은 어떻게 하는가? 요즘은 저장된 번호를 사용하기에 번호를 기억하는 경우가 많지 없다. 이를 어쩐단 말인가~! 또한 해외에 있는 지인들의 연락처는 어떻게...? 이런 저런 복잡한, 그리고 예상되는 사건들이 스쳐간다. 가슴이 내려 앉는다. 머리가 하얘진다.
   건대입구역 역무실로 전화를 여러 번 걸었으나 계속 통화 중이다. 통화가 되면 누군가가 맡겨 놓은 휴대폰이 있는가를 확인하려 했는데, 불통이니 할 수 없다. 직접 가서 확인하는 수밖에는... 빛의 속도로, 뛰어간다. 뛰어가면서 이전에 내가 휴대폰 찾아준 기억들이 떠올랐다. 오류동역에서도 두 번 역무실에 가져다 주었고, 전철에서도 3번 주인을 찾아준 적이 있었다. 잃은 물건을 다시 찾은 사람들의 마음은 얼마나 기쁘랴~!
  역무실이 저기 보인다. 한걸음에 뛰어들어갔다. "혹시 휴대폰 들어온 것 있나요?“ 반사적으로 ”이거요?“ 공익요원이 들어보인다...”맞아요. 제 것이에요.“ 내게 건네주기 전에... 내게 전화를 걸어보란다. 진짜 주인이지 확인하는 절차다. ”후유~!“ ”할렐루야~!“
  얘기를 들어보니, 1번 게이트 앞에 놓여 있었고, 지나시던 역장님이 발견하여 역무실로 가져오셨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누군가가 처음 제자리에서 옮겨간 것은 분명하였으나, 마음을 바꿔 역사 안에 놓아둔 것 같았다. 화장실 가까이에 역무실이 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이 흘렀고,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고... 그런 상황에...  이건 기적이라고 말해야 한다.
  내 휴대폰을 열면, 성경구절이 나온다. 비밀번호가 걸려있다. 그리고 예쁜 여자아이가 그려진 우드 팬시가 매달려 있다. 어찌되었던,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다시 내 손안에 있다. 다시 교회로 걸어올 때는 시속 1km로 천천히... 이전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천천히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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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6 - 15:42
LAST UPDATE: 2015.06.26 -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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