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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재성 (http://www.mindlle.comhttp://www.mindlle.com)
Subject   꿩 대신 닭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의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신증적 사고의 출발은 차선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뭐든 최고가 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것, 그것은 경쟁위주의 사회와 “일등만 기억한다”--얼마 전 모 기업체가 이등은 기억하지 않는다는 광고로 자신들이 일류기업임을 홍보했다. 나는 이 광고가 최악의 광고라고 생각한다--는 잘못된 교육이 빚어낸 결과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꽤 괜찮거나 꽤 공부를 잘하는데도 자살을 하고, 꽤 괜찮은 외모인데도 열등감을 갖거나 성형을 하는 현실이다. 티브이에 나오는 탈렌트 몸을 보며 다이어트를 하고 그들의 얼굴을 보면서 성형을 한다지만, 정작 그들이야말로 성형과 온갖 트레이닝으로 만들어진 사람들 아닌가.. 그들도 가끔 자살을 한다거나 약을 복용한다는 걸 보면 그들도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

난 우리 조상들의 속담에서 이런 사회적 질병에서 벗어날 출구를 찾고 싶다. 참 좋은 속담이 있다.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이다. 사실 꿩은 잡기도 힘들고 흔하지도 않다. 닭은 우리하고 친하고 실제적으로 우리 삶을 도와주는 것은 닭이지 꿩이 아니다. 그런데 우린 늘 꿩에 대한 환상 속에서 닭을 무시하거나, 자신을 닭이라고 생각하면서 열등감을 갖지 않는지..

또 <호랑이를 그리려다 고양이를 그렸다>고 한다. 하지만 호랑이는 멸종된 상태다.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다. 또 옛날 호랑이를 볼 수 있던 시절도 그것은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었지, 뭐 그리 쓸모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하지만 고양이는 우리하고 얼마나 친한가. 그러니 고양이를 그린 것에 만족하고 호랑이는 본래 없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게 행복일 것이다.

또 <용두사미>라는 말도 같다. 용처럼 시작했으나 뱀처럼 끝난다 해서 나온 말이겠다. 하지만 용이란 원래 없는 거다. 뱀은 우리가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짐승이다. 우리에게 유익을 주기도 한다. 우린 늘 우리하고 가까이 있는 것들, 실제적인 것들에 대해서 천하다는 이미지 징그럽다거나 혐오스럽다는 이미지를 주고, 존재하지 않는 것들, 용, 봉황, 천사 등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면서 현실을 자꾸만 견디지 못하는 거 아닌가.

새해에 정신증적 병에서 벗어나려면, 꿩보다 닭을, 호랑이보다는 고양이를, 용보다는 뱀을, 천사보다는 우리 주위의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고 친하게 지내는 게 좋을 것 같다.

옆에서 강아지들이 자기들도 써달란다..ㅎㅎ 티비에 나오는 깔끔한 모델 강아지보다.. 난 내가 기르는 미미 꼬미가 이쁘다.^^ 치료는 여기서 시작이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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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8 - 17:04
LAST UPDATE: 2014.01.08 -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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