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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민들레홀씨 (http://www.mindlle.comhttp://www.mindlle.com)
Subject   그리운 바람

                               

성령의 바람은 집채를 날아가게 할 것 같은 강한 바람, 하나님의 루아흐(콧김, 바람)이다. 그것은 선풍기로 일으키지 못한다. 바람개비 따위는 거기서는 금세 망가지고 만다. 우리가 전에 쓰던 자전거에는 발전기가 달려 있었다. 밤에는 타이어에 발전기가 닿게 하고 열심히 달리면 앞에 라이트에 불이 들어온다. 그 덕분에 페달을 밟기가 좀더 힘들다. 우리가 일으키는 전기의 양은 그 정도인 것이다. 그러나 대관령삼양목장에는 풍력발전기가 50기 가까이 세워져 있었다. 기둥 높이 40미터에 풍차 지름 40미터의 거대한 풍차가 힘차게 돌고 있었는데 거기서 발전하는 전력이 강릉의 수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며, 거기서 얻는 수익도 엄청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은 우리가 페달을 밟아서 일으키는 전기와는 비교할 수가 없다. 성령의 바람은 힘이 있다. 우리에게 엄청난 능력과 에너지를 주어서 많은 사람들이 살게 만든다. 우리는 자신의 내면적인 노력과 육적인 자랑으로 알량한 바람개비를 돌리려고 하지 말고, 그 시원한 하나님의 바람에 자기를 맡겨 성령의 바람에 거대한 풍차를 돌려서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일들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바람을 만나지 못하고 자꾸 자기 속으로 자기 집안으로만 들어가면 우리는 싸움만 하게 된다. 이런 성령의 능력에 닿아야 된다. 그러려면 성령의 바람이 부는 언덕으로 올라가야 한다. 교회는 그런 성령의 바람을 맞이하는 곳이다. 성령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 곳이다. 이곳이 이 작은 언덕 위에 있지만, 성령의 바람만은 대관령 삼양목장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오는 곳이다. 자꾸만 인간적인 아이디어로 교회를 하려고 하고 친목회로 하려고 하고 무슨 무슨 위원회로만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겸허하게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해야 한다. 우리가 아직 하나님의 쓸모가 아직 있다면 우리를 쓰시되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령의 바람으로, 바람개비 같은 우리를 성령의 풍차로 바꾸어서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일에 써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사람들이 모두 바람개비 하나씩은 갖고 있다. 바람개비는 아이들이 깔깔 웃는 정도 즐거움을 줄 뿐이다. 니고데모처럼 기껏 자기 자랑하는 용이다. 성령은 그런 바람개비가 아니라 거대한 풍차를 돌리신다. 이제 우리의 바람개비를 저만큼 치우고 성령의 바람을 맞이할 수 있는 거대한 풍차를 준비해야겠다. 그래서 성령으로 하여금 부족한 우리들에게서 엄청난 은사를 일으키시도록 우리가 준비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그 성령 풍차를 통하여 이 동네에 빛이 더 비취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질 수 있을 것이다.

 

태양열주택만 알았는데 요즘은 태양광발전이라고 한다. 태양열이 그저 열로 물을 끓여 터빈을 돌려 전기를 얻는 것이라면, 반도체 기술이 발달하여 이제는 태양광에 반응하여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생겼다고 한다. 태양이 변한 적이 없다. 우리가 무능할 때는 태양은 그저 옷 말리고 고추 말리는 데 쓰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가 적극적으로 사고하고 준비가 되면, 태양의 선물은 우리에게 태양열 에너지도 되고, 태양광 에너지도 된다. 즉 하나님의 능력이 아무리 커도 우리가 그것을 쓰지 못하면 무능해진다.


성령의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우리가 거기에 닿지 못하면 우리는 무용지물이 된다. 성령의 바람을 맞이하려면 높이 올라가야 한다. 그것은 기도의 무릎으로만 된다. 우리는 너무 기도하지 않는다. 기도가 그저 형식적이고 문학적이 되어 버렸다. 나를 꺾는 기도, 하나님께 온전한 신뢰를 드리는 기도, 나를 맡기는 기도를 무릎으로 드려야 한다. 그래서 높은 산에 올라가야 한다. 그래야 성령의 바람이 우리에게 불어올 수 있다.


내가 우리나라에는 바람이 별로 불지 않는다고 착각하고 있었을 때도, 대관령 꼭대기에서는 바람이 집채를 날릴 만큼 세게 불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바람을 체험하고 그 바람에 닿아서 집채 만한 풍차를 돌리고 그 에너지로 은사를 받고 기적을 일으키는 경험들을 한다. 어떤 사람은 발명을 하기도 하고 영감을 얻어 창의적인 일들을 하고, 시와 소설을 쓰고, 작곡을 하고 명화를 남기기도 한다. 또는 발명을 하고 특허를 얻고 아이디어를 얻어 큰 재산을 이루고 그것으로 선한 사업에 쓰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산에 오르지 않으면서 늘 기적은 과거에만 일어나고, 나에게는 바람 한 점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다. 전기로 선풍기 돌리면서 그저 세상은 돈 넣는 만큼만 돌아간다고 불평한다. 에어콘 시원한 줄 알지만 전기요금 무서워 못 돌린다면서 세상에는 돈 들어가는 것밖에 없다고 투덜거린다. 그는 구름이 끼었다고 태양이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과 같다. 문제는 우리가 주님의 산에 오르지 않아서다. 성령의 바람에 나를 맡기지 않아서다.

 

                               - 2007년 10월 대관령 삼양목장에 다녀온 후 한 나의 설교에서

 

 

 

                                               -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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